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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AI·내부통제, 회사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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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7. 18. 09:56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AI 업무혁신'과 '내부통제'에 방점
20250718_신한투자증권,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성료_최종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전사 임원 및 부점장 24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선훈 대표는 "직원에게 사랑받고, 고객이 신뢰하고,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보답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임·부점장 모두가 주도적으로 인공지능(AI)과 내부통제에 대해 고민하고 변화를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AI가 가져온 변화를 주도하고 스스로가 관찰자가 아닌 관여자로서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시키는 계기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AI에 대한 회사 차원의 근본적 고민과 AI 에이전트(Agent)의 내재화를 통한 AI 거버넌스 기반 수립, 고객과 비즈니스, 운영체계 영역에서 AX-able Finance 달성을 비전으로 공유했다. 또 내부통제 상황을 점검하며 '내부통제는 회사의 생존을 위한 구성원들의 필수적인 소양'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AI와 내부통제를 핵심 주제로 구성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각 세션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AI 강연을 시작으로 조별 AI 현장 실습 및 우수 사례 발표, 상반기 실행 성과 점검과 하반기 추진 계획 발표, 책무구조도 도입경과와 내부통제 실천 방향 설정, 리더십 실천 점검 등이 이어졌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이번 회의는 단순 강의를 넘어서 현장 체험과 실행 중심의 활동이 포함돼 실효성을 높였다"며 "특히 현장실습을 위해 사전 AI 활용 교육을 받은 참석자들이 AI의 업무 활용 미션을 수행하고 실전 경험을 가진 부분에 대해 내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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