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임대료 기준 현실화 등 기업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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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KIGAM 연구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기술이전 우수 성과 사례와 드론을 활용한 지질유산 3차원 기술화 학술 발표, 연구인력 교류 활용, 폐리튬이온전지 재활용 위한 건식공정 기술 등의 내용이 공유됐다.
이어 △불용 연구장비의 민간 개방 확대 △공동연구 기회 확대 △장비 임대료 기준 현실화 △기술 테스트 전용 공간 마련 등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KIGAM은 간담회에서 나온 협력기업 제안을 적극 검토해 수용 가능한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기술사업화 관련 제도 정비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기술설명회 일정, 창업보육센터 정보 등을 연구원이 발행하는 '주간 뉴스레터'에 담아 협력기업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KIGAM은 현재 39개 협력기업과 51개의 개방형 연구실(OK Lab)을 운영 중이며 협력기업은 개방형 연구실과 연구장비, 인력·기술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권이균 KIGAM 원장은 "기술사업화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기획부터 시장 진출, 사후관리까지 함께하는 전주기적 연구 협업이다"면서 "앞으로도 협력기업과의 실질적 협업을 통해 실용성과 시장성을 갖춘 기술을 발굴해 동반 성장하고 상승하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