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與, ‘민생회복소비쿠폰’ 신청 시작에 “모두 힘 모아야 할 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1010011817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7. 21. 11:45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순서 기다리는 시민<YONHAP NO-2565>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서울 송파구 거여2동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소비쿠폰 신청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민생회복소비쿠폰 1차 신청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민생 회복의 단비가 되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소비쿠폰은 가계소득 지원, 소비 진작, 소상공인 매출 확대 등을 통해 경제 선순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과거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의 경험에 비춰볼 때 민생소비쿠폰은 물가 상승효과는 제한적이면서도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우고, 어려움에 처한 민생에 가뭄 속 단비가 될 수 있도록 민생소비쿠폰이 정책 효과를 온전히 발휘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국민 기대와는 달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해 터무니없는 우려만 쏟아내고 있다"며 "급기야 '소비쿠폰 과제'라는 가짜뉴스마저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실패하기를 바라는 것이냐"라며 "무책임한 억측과 비난을 멈추고, 민생회복을 위한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정책 효과를 극대화해서 국민 여러분이 더 나은 밀애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