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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규제자유특구 글로벌 진출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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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5. 07. 21. 11:47

기술 실증 넘어 글로벌 진출
특구사업자 수요 반영한 수출분야 지원
일대일 컨설팅·기업당 최대 2000만원 지원
사진. 중진공 전경사진 (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실증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패키지형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내용은 △무역 전문가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계약 지원 △영문 디자인 제작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이 직접 필요 항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특구 사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로 '수출 지원'이 도출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만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준비도에 따라 희망 지원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가 1:1 사전 컨설팅이 제공되며, 기업당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패키지형 지원이 이뤄진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규제자유특구는 기술 혁신을 실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지만, 그 성과가 글로벌 시장까지 확산되기 위해 체계적인 수출 연계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수출 패키지 지원을 통해 국내 특구 사업자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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