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대상 청렴 교육 등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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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지난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홍연 사장과 김종일 노조위원장, 이성규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대 부패 클린업 공동실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선포식은 4대 부패 취약 요소로 꼽히는 △인사보상 불만 △소통문화 부족 △부패통제 불신 △거래회사 불만 등을 해소하고 청렴문화를 일상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사 대표는 4대 부패 클린업 선포문을 공동 낭독하면서 공정과 청렴이 일상이 되는 청렴 일류기관 도약 의지를 다졌다. 선포문에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고위직이 먼저 다가가는 쌍방향 청렴 소통문화 정착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윤리규범 고도화를 통한 부패통제체계 개선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계약 과정 공정성과 내부통제 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한전KPS는 선포식을 기점으로 4대 부패의 근본적 해소를 위한 계층별 청렴 소통 채널인 '청렴이음단'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청렴 포켓북을 발간하고 전사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청렴 교육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