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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 국제 훈련 美 ‘사이버 플래그’ 참가…방어적 실전능력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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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7.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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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사이버작전사령부가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국제 사이버 훈련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에 참가해 사이버보안 등에 대한 실전적 수행 능력을 향상을 도모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미국 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21~25일 미국 버니지아주 노퍽에 위치한 국가사이버훈련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이버 플래그는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국가를 중심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리 군은 2022년 최초로 참가했고, 2023년 5월 제8차 한미 국방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CCWG)와 같은 해 11월 제55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정례적인 참가가 합의됐다.

우리 군 사이버사는 이번 훈련에 7명의 우수 부대원을 파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상 국가 주요 인프라 대상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방어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참가국 간 위협정보 공유와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이버사는 실전적인 훈련 경험을 통해 방어적 사이버작전 수행 능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사이버사 관계자는 "미국 사이버 플래그 훈련 뿐만 아니라 한미 사이버사령부 간 사이버동맹훈련, 사이버 전문인력 및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양국 사이버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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