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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윤리인증센터, 자금세탁방지제도 통합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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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7. 21. 20:35

금융윤리인증센터, 주요 금융·공공기관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AML 교육, 실무자부터 임원까지 맞춤형 체계로 확대
화면 캡처 2025-07-21 203240
금융윤리인증센터는 최근 한화생명, 삼성생명, Sh수협은행, 한국자산캐피탈,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 주요 금융·공공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제도(AML) 통합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각 기관의 자금세탁방지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최신 국제 기준과 국내 법규, 실제 금융 사례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반영해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하고 이행 평가를 마친 금융사에는 금융윤리인증센터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지난해부터 불법 사금융과 가상자산 범죄 적발에 집중하고 있는 금융당국은 향후 자금세탁방지제도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가상자산 악용 범죄와 불법 대부업 등 민생약탈 범죄 예방에 심사 분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윤리인증센터에서 제공하는 자금세탁방지제도 교육은 직원용, 임원용, 실무자용으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며, 먼저 저축은행업계부터 도입될 계획이다.

금융윤리인증센터 관계자는 "AML 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의 경쟁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기관별 맞춤형 교육과 윤리인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한국 금융산업 전반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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