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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남양주·안양서 하반기 분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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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7. 22. 14:10

서울 인접 지역 상반기 인구 순유입
분양
서울 인접 지역인 경기도 광명, 남양주 등에서 최근 인구가 순유입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 시군구별 이동자 수에 따르면 올해(1월~5월) 광명시의 순이동자 수는 549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이동자 수(-1503명) 대비 4배 이상(약 6998명)이 증가했다. 안양시 역시 같은 기간 1314명에서 6655명으로 늘어나며 5배 이상(약 5341명)이 순유입됐다.

인구 유입과 함께 아파트 거래량도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의 올해 상반기(1월~6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966건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47% 늘었다. 남양주시도 올해 상반기 거래량이 3344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2956건) 대비 13.12% 늘었다.

해당 지역들은 서울보다 낮은 가격에 아파트가 공급되고 교통 인프라를 갖춰 서울 접근성이 좋다.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과 토지거래허가제 재지정 및 확대와 같은 집값 변동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옆세권 단지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6·27 부동산 대책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 등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가격 부담이 덜한 옆세권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 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옆세권에서 하반기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있다.

대우건설은 7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블록, B2블록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560가구,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587가구를 포함해 총 1147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GS건설은 8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22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한다.

LH는 8월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일원에서 '과천주암 신혼희망타운 C2블록(가칭)'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46~55㎡ 686가구가 공급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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