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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울진군에 따르면 왕피천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성류굴 등 7곳의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9시로 늘리고 여름철 인기 소재인 '호러'를 테마로 즐거움을 선한다.
특히 성류굴은 내부가 15도 정도로 자연냉방 효과가 있어 방문객들은 손전등을 활용해 굴 내·외부를 탐험하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다음 달 1부터 3일 오후 8시까지,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8시까지,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한다.
울진요트학교에서는 여름밤에 요트를 타고 후포항 일대 밤 풍경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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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최근 월송정 명품맨발걷기길에 조성된 야간 조명과 더불어 은어다리에서부터 왕피천공원 솔숲까지 이어진 거리 조명이 관광객들에게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야간 관광프로그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야간에도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울진의 야간관광을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