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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NYP)는 22일(현지시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LA에 식당과 전기차 충전소, 드라이브인 영화관을 접목한 휴게소 형태의 복합시설을 설립하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4시간, 주 7일 운영하는 이 식당에는 초고속 충전기 V4 슈퍼차저 80개가 구축됐고 외부에는 45~66피트(약13~20m) LED 스크린 2개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고객들은 테슬라 식당 앱을 통해 스크린이나 자신의 차량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팝콘 부스에서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팝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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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담는 종이 상자는 테슬라의 픽업트럭인 사이버 트럭 모양을 하고 있으며 컵과 감자튀김 용기에는 테슬라의 번개 로고가 새겨졌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영상을 연이어 게시하며 개점을 홍보했다. 그는 X 게시물에 "좋은 음식과 좋은 분위기, 즐길거리가 있는 곳, 모든 것이 충전하는 동안 이루어진다"라고 자랑하며 "이 복고풍의 미래지향적 다이너가 실제로 잘 되면 테슬라는 세계 주요 도시에 같은 시설을 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