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지분 1.49%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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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신 의장은 전날 시간외거래 방식으로 보유 중이던 롯데칠성음료 주식 24만7073주 전량을 처분했다. 매각 규모는 약 321억원이다.
신 의장은 순차적으로 롯데 계열사 보유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과 17일 보유하던 롯데지주 주식 211만2000주와 롯데쇼핑 7만7654주를 모두 매각했다. 규모는 각각 670억원, 58억원이다.
현재 신 의장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 계열사 지분은 롯데웰푸드 지분 1.49%인 14만939주만 남았다.
롯데재단 측은 "상속세 마련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 의장은 2020년 부친인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후 상속세를 연부연납 방식으로 5년간 분할 납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