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된 부분에 따른 내년도 주주환원 축소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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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CFO는 24일 KB금융그룹의 상반기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주주환원 규모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하반기 발표한 주주환원 규모는 8500억원 수준이지만, 올해 배당가능이익을 초과하는 1900억원을 제외한 6600억원만 이사회에서 우선 결의했다"며 "초과분 1900억원은 내년 초 주주환원 예정이지만, 2025년 총주주환원에 귀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 CFO는 "하반기 배당가능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며 "주요 계열사들의 중간 배당을 통해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배당이익초과분 1900억원이 이연되는 데 따른 내년 주주환원 축소 우려에 대해선 "RWA의 견조한 증가세와 자본비율의 현재 수준 유지가 이뤄진다면 이연되는 부분으로 인한 주주환원의 축소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