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소상공인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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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에 있는 은구비서로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골목형상점가를 잘 만들어서 규칙적인 툴이 잘 동작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 문제들이 생업터가 망가지면 정책적으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산불이 나면 법적 기반이 없어 긴급하게 경영자금이 들어가는 걸 체계적으로 만들어내고 싶다"며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많이 하는데 폐업 절차를 좀 더 빨리 할 수 있게 부처와 협의하고 폐업 전부터 상황이 안 좋으면 조금씩 정리하는거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누가 폐업을 진단하기 전엔 끝까지 잘할 수 있다 하는 게 있는데 그런 부분을 볼 수 있으려면 데이터 부분들이 실제로 더 잘돼야 해서 데이터 구축과 폐업 후 재취업을 할지, 가게를 다시 할지 취업훈련, 희망지원, 협업지원 체계화를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며 "항상 느끼는데 잘하는 건 조금의 마중물만 들어가도 훨씬 잘한다, 그런 부분들을 지켜보면서 잘될 수 있게 하면 되는데 소상공인 관련 부분은 지원해야 하고 이 부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가게를 하면서 굳이 키우지 싶지 않아도 가게를 하면서 잘 살 수 있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성장은 규모의 성장이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사업 형태로 가지고 본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구조면 성장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기부 조직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차원이라기보다 경험적으로 보면 3년에서 7년 사이에 상황이 가장 힘들고 이 고비를 넘으면 성장단계로 가는데 그떄 어려움이 조직이 커지면 경영학적으로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자금과 매출이 커지고 사람이 많아져 더 갈거냐 말거냐 단계로 중기부 같은 경우 딱 7년이라서 정책이 조직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도 많이 세팅했지만 아직은 개별적으로 존재해 정책이 본인들이 세워나가기 어려워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수출도 미리 각 나라별 상황들, 수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게 수출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물류 관련된 몇 가지에 있어서 대기업 스텝 조직들이 좋은데 이런 부분에 착안해서 역량이 올라가야 되고 중기부도 조직으로 성장하고 정책 고객들도 같이 성정하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