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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트럼프 염장 지르고 다녀” 방미 與의원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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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 박정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07.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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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장동혁 국민의힘 간사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여당 의원들의 반(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련 행사 참석에 대해 "여당 의원이란 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염장이나 지르고 다니는데 관세협상이 잘 될 턱이 있겠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정식·서영교·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재미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 의회에서 주최한 '종전선업법'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미국을 대하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종전선언법'은 미 하원 브래드 셔먼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다. 셔먼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언쟁을 벌였고, 과거 트럼프 탄핵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장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관세 협상을 파투 낸 여당 의원들을 향해선 "물난리 중 야유회에서 노래를 부른 공직자를 향해 '정신 나간 공직자'라고 호통쳤는데, 이번에는 어떤 호통을 칠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박영훈 기자
박정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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