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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콜] 강남채 KB국민은행 부행장 “인니 법인, 상반기 200억 흑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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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7. 24. 17:22

KBI 상반기 흑자 200억 예상…“하반기도 수익 기조 유지”
부코핀파이낸스 매각 이익 반영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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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본사 전경./KB금융그룹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은 "올해 상반기 KBI(KB뱅크 인도네시아)에서 200억원 규모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부행장은 24일 KB금융그룹 상반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KBI의 올해 수익성과 실적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KBI는) 2분기에도 흑자 전환을 해서 상반기 기준 약 200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 부행장은 "하반기에도 흑자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에 판매관리비가 더 발생하는 측면이 있어 상반기보단 (흑자 규모가) 덜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200억 수준의 당기순익 규모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부행장은 최근 KBI의 자회사인 KB부코핀파이낸스를 JB우리캐피탈에 매각한 데 대해 "현지 금융당국의 적격성 심사제도(Fit and Proper Test)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매각 이익이 실적에 잡히는 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통과되는 시간 자체는 약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매각 대금이 실적에 반영되는 일정은 내년도 상반기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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