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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공군, 자원 재활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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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7. 28. 12:30

종이팩·페트병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사용·장병 교육까지
15.02.26 B77Q0163 세종청사
사진=연합
환경부가 공군과 손잡고 군부대 내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 나선다. 대규모 인력과 자원이 집중된 군부대를 중심으로 폐기물 감축과 순환경제 확산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환경부는 29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공군본부에서 공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공군 예하 부대를 대상으로 종이팩·투명페트병 등 전용 수거설비 지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통해 생산된 재활용제품 사용 △장병 대상 자원 재활용 교육 △우수부대 평가 및 포상 지원 등이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약 6만5000명 공군 장병의 협조는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활용시장의 수요까지 견인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군부대의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근우 공군 공병실장도 "군 차원의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장병들의 자원 재활용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활용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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