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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어촌으로”…수협, 전국 43개 어촌 담은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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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7. 30. 14:12

남희석도 힘 보탠 어촌살리기 캠페인…수산물·맛집·섬 여행지 한눈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30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서울 수서역에서 시민들에게 '바다를 보다' 책자를 나눠주고 있다. / 제공=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여름휴가지로 떠오르고 있는 전국 대표 어촌마을을 소개하는 '바다를 보다' 책자를 발간하고, 본격적인 어촌 관광 캠페인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한 수산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책자를 무료로 나눠주며 어촌 방문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수산물을 표기한 지도를 시작으로 어촌마을에서 누릴 수 있는 주요 관광지와 맛집이 일목요연하게 수록돼 있다. 특히 내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될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국제박람회를 앞두고, 꼭 가봐야 할 22곳의 섬 얘기도 담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협중앙회가 위촉해 수산물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개그맨 남희석도 참여해 여름 휴가지로 어촌을 선택해 줄 것을 요청하는 데 힘을 보탰다.

수협중앙회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인생네컷 셀프 사진 부스를 설치하고, 마른김·미역 등 수산물도 무료로 배포했다.

노동진 회장은 "책자를 따라가며 어촌 골목 구석구석의 숨겨진 이야기와 정보, 미각을 자극하는 수산물 맛집, 지역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을 직접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수협중앙회의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은 어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어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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