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31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장용 MLCC는 미국 관세를 포함한 통상 이슈와 중국 전기차 경쟁 과열 우려를 포함한 시장 불확실성 요인 존재한다"면서도 "ADAS 성능 향상에 따른 소형·고용량 수요 확대와 전기차 보급 지속으로 인해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DAS용 고용량 최선단품 출시를 통한 시장 선점과 함께 파워트레인용 고압품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신규 거래선 확보와 생산거점 다변화를 통해 매출과 공급능력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