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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 논의 수련협의체…내주 추가 협의 후 모집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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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승인 : 2025. 07. 31. 13:27

대전협 제안안 중심으로 의견 교환
필기시험 8월 16일 시행…4일부터 접수
“지속 소통 통해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 모색”
2차 수련협의체 회의<YONHAP NO-3575>
31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2차 수련협의체 회의가 열리고 있다./연합
보건복지부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제2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오는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비대위원,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대전협 측이 제안한 모집 관련 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 주 추가 회의를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을 위한 필기시험은 오는 8월 16일에 치러지며, 응시 접수는 8월 4일부터 시작된다. 복지부는 시험 준비에 필요한 최소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접수 일정을 조기에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응시 대상은 인턴 수료 예정자로서 이전 모집에 지원했으나 불합격했거나, 지난해 사직(임용포기) 후 동일 기관이 아닌 다른 병원이나 수련과목으로 재지원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이날 협의체에서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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