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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단체 “한미통상협상, 수출 시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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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7. 31. 13:48

2025073001010023991
31일 한미 통상협상이 타결됐다. 경제계는 불확실성 해소 및 수출환경 개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합
경제계가 대미 통상협상 타결로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을 포함한 관계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31일 경제6단체(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대미 통상협상 관련 공동 논평을 냈다.

경제계는 "이번 합의는 수출환경 불확실성 해소는 물론, 우리 기업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주요국과 같거나 더 좊은 조건에서 경쟁할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며 "이번에 발표된 양국간 산업협력 고도화를 위한 펀드는 우리 기업들이 조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데 있어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강점을 가진 제조 경쟁력과 미국의 혁신역량, 시장을 결합하여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제계는 기업환경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더 힘쓸 것"이라며 "이를 위해 최근 국회에서 논의중인 기업 관련 법안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신중한 검토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우리기업의 미국내 경영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간 협상에 지속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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