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3240대 마감…관세 협상 타결에도 약보합

코스피, -0.28% 내린 3245.44
코스닥, 0.20% 오른 805.24
원달러환율 15시 30분 기준 6.00원 내린 1387.00

/한국거래소

코스피가 관세 리스크 해소에도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한미 관세 협상이 15%로 타결됐다는 소식에 장중 3290선에 근접했지만 '셀온' 성격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3포인트(-0.28%) 내린 3245.44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227.46원, 최고가는 3288.26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SK하이닉스(3.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4%), HD현대중공업(4.14%), 두산에너빌리티(2.98%)가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1.65%), LG에너지솔루션(-2.67%), 삼성바이오로직스(-2.82%), 삼성전자우(-1.87%), 현대차(-4.48%), KB금융(-1.68%)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포인트(0.20%) 오른 805.24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저가는 799.51원, 최고가는 809.03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55%), 펩트론(1.91%), 파마리서치(1.27%), 휴젤(1.51%)은 상승했다. 그러나 에코프로비엠(-2.88%), 에코프로(-3.33%), HLB(-0.10%), 레인보우로보틱스(-1.42%), 리가켐바이오(-0.30%), 삼천당제약(-3.50%)이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00원(-0.43%) 내린 13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