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교감, 몰입도 높이는 주요 오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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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은 1일 "다양한 일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라이프 스트리밍'이 새로운 방송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교감하고 참여하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라이프 스트리밍'은 출근길, 점심시간, 운동 시간 등 스트리머의 일상을 공유하고, 시청자가 여기에 직접 개입하면서 방송 흐름을 함께 만들어간다. 시청자는 식사 메뉴를 고르거나 미션을 제안하고, 때로는 스트리머를 깨우는 전자 알람 역할도 수행한다.
여행 방송에서는 시청자가 다음 여행지를 함께 결정하고, 요리 방송은 재료와 레시피 선택에 참여하는 등 콘텐츠 전반이 실시간 상호작용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실시간 참여는 감정적 교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OOP은 최근 브랜드 캠페인도 전개했다. "난 편집하지 않아. 그게 진짜 나니까"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 영상에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했으며, 유저 참여형 '숲 어드벤처', 신규 스트리머 대상 '숲트리머 어드벤처' 등과 연계된 캠페인을 7월까지 진행했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콘텐츠 시청과 퀴즈 응답을 통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었고,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MSI 결승전 여행 패키지가 포함돼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SOOP은 현재 다양한 배경의 스트리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라이프 스트리밍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퇴근 후 방송을 이어가는 직장인 '하다말랑', 한국에서 아이돌을 준비 중인 대만 출신 '대만도도', 래퍼 '윤비', 미스트롯3 출신 '욘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최근에는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을 계기로 7개 대학 응원단이 스트리밍에 참여했다. 이들은 연습 방송부터 본방송, MT, 학교생활 등 대학생의 일상을 주제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으며, SOOP은 이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향후 버스킹 공연 등 오프라인 콘텐츠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라이프 스트리밍은 시청자가 방송의 일부가 되는 콘텐츠 진화의 다음 단계"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참여 중심의 미디어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