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주권 지키는 금융 역할할 것”
|
이번 협약은 농협금융이 ESG 경영 실천을 확대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국가 생물다양성 위기와 종자 주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최근 기후 재난이 반복되면서 국가 생물다양성과 종자 안정성에 대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대응 및 공동협력을 통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각 기관들은 국내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생물 데이터 베이스를 연구하고, 생물자원 연구방향 제안과 기술수요 공유, 관련 금융상품 개발·지원, 공동 홍보 및 교육 활동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협금융은 금융과 농업, 생물다양성을 연결하는 새로운 ESG 모델을 제시하고,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가입과 권고안 이행을 통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회 아젠다 해결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기로 했다.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과 종자산업이라는 국가 핵심 자산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 발걸음"이라며 "농협금융은 국민의 생활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 나아가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