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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새 단장…“트레이딩 업무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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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8. 04. 12:52

본점 딜링룸 새 단장…글로벌 전광판·휴게공간 신설
3년 연속 원·달러 선도은행…비대면 외환 플랫폼도 강화
2026년 런던 트레이딩센터 개편…24시간 글로벌 대응 체계 구축
0804 우리銀, 본점 딜링룸 새단장...글로벌 금융시장 대응 역량 강화_1
정진완 우리은행장(가운데)이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딜링룸 전광판 점등식에 참석해 이정섭 브랜드홍보그룹장(왼쪽 첫 번째), 박형우 자금시장그룹장(왼쪽 두 번째), 양현근 상임감사위원(오른쪽 두 번째), 한세룡 업무지원그룹장(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있는 딜링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장을 통해 우리은행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 전광판과 티커보드가 설치됐다. 아울러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효율성과 휴식의 균형을 고려해 근무 공간을 재배치하고, 직원 휴게 라운지 등을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3년 연속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선정되며 외환시장 선진화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외환 전자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출시해 실시간 환율로 외환 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영국 런던의 FX 데스크를 '런던트레이딩센터'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글로벌 외환 거래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딜링룸 단장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트레이딩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이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금융시장과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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