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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청래, 내란 교사범이자 유발러…법 앞에 평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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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8. 04. 14:05

비전발표-15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장동혁 의원은 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의 '내란 세력 척결' 발언에 "줄탄핵과 줄특검으로 계엄을 유발한 민주당이 내란 교사범"이라고 직격했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엄 유발러'인 정 대표가 할 말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2일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아직도 반성을 모르는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과 그 동조 세력을 철저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장 의원은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망신주기 수사는 특검의 본질이 아니고 정치행위다. '법 앞의 평등'은 좌로나 우로나 위로나 아래로나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국민들은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 중단이야말로 건국 이래 최대의 '사법특혜' '사법 불평등'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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