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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컨소시엄 주관사인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최신 AI 모델 '엑사원 4.0'을 공개했다. 엑사원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한국 모델 기준 1위,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 글로벌 4위, 종합 글로벌 11위를 기록했다.
LG 컨소시엄은 LG AI연구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 대비 100% 이상의 성능인 'K-엑사원'을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 AI연구원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K-엑사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하고, 이를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AI 전환을 가속화해 국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G 컨소시엄에는 LG AI연구원을 비롯해 △LG유플러스 △LG CNS △슈퍼브AI △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한글과컴퓨터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LG AI연구원은 전문성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LG유플러스, LG CNS, 슈퍼브AI),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풀스택 AI 산업 생태계 조성(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B2C·B2B·B2G 등 분야별 서비스 선도 사례 창출(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한글과컴퓨터, 뤼튼테크놀로지스)을 위해 각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밖에도 LG AI연구원은 더 많은 국내 대학원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연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공모형 인턴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LG 컨소시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 개발부터 이를 활용한 생태계 구축까지 AI 전주기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국민과 기업, 공공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활용 확산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