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라이브러리 크루도 피쉬·메로 스테이크 등 맛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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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 중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다음달 7일까지 계속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톰 삭스의 대표작 '스페이스 프로그램 시리즈' 약 200여점을 볼 수 있다.
전시는 전문 도슨트와 함께 톰 삭스의 창의적인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총 소요시간은 90분으로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30일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 존 발데사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예술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개념 미술가 존 발데사리의 삶부터 현대 미술계에 미친 영향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프라이빗 다이닝 '그린하우스' 리뉴얼을 맞아 허브를 주제로 한 유러피안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제철 생선을 상큼한 허브 소스인 크루도 베르데 소스와 함께 즐기는 크루도 피쉬, 바삭한 허브 튀김을 곁들인 메로 스테이크, 녹진한 비스퀴 소스가 돋보이는 랍스터와 뇨끼, 그리고 채소 퓨레와 제철 채소구이를 곁들인 로스트 비프 립을 맛보며 유럽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연극,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선보인다. 먼저 '김수로 Curated 19 연극 펑크락'이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 영국 극작가 사이먼 스티븐스 '펑크락'의 한국 초연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불안을 리얼리즘과 강렬한 묘사로 연출했다.
오는 22일에는 '손민수 Curated 28 박지윤'이 진행된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동양인 종신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모차르트와 라벨의 작품을 연주한다. 같은 공간에서 23일에는 '현대카드 Curated 100 Summer Salt'도 진행된다. 트로피컬 팝 밴드 서머 솔트가 들려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 말까지 '더 라이즈 오브 페스티벌 뮤직' 전시가 진행된다. 대중음악 매거진인 롤링 스톤 커버를 통해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서 활약해 온 아티스트들을 소개한다.
디자인 라이브러리 스페셜 테마 존에서는 '한 컷의 힘 : 광고 디자인' 전시가 열린다. 다음달까지 열리는 전시에서는 광고 디자인의 흐름과 변화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