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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LPGA 국가 대항전에 韓‘어벤저스’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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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8. 05. 12:17

한국, 김효주-유해란-고진영-최혜진
일본, 메이저 챔피언 출신 3명 포진
Paris Olympics Golf <YONHAP NO-4663> (AP)
고진영이 지난해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국가 대항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강 여전사 4명이 뭉친다.

10월 예정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5일 국가별 출전 선수 32명이 확정됐다.

조직위는 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 오픈을 마친 직후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8개국 출전 선수 32명이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김효주(세계 랭킹 8위), 유해란(9위), 고진영(16위), 최혜진(23위) 순으로 출전 티켓을 따냈다. AIG 여자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김아림은 좋은 컨디션에도 아쉽게 출전이 불발됐다.

강적은 최근 부쩍 좋아진 일본이다. 일본 대표팀은 4명 가운데 3명이 메이저 대회 챔피언들이다. 작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후루에 아야카와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사이고 마오, AIG 여자오픈을 제패한 야마시타 미유가 합류했다. 나머지 한 자리는 야마시타와 신인왕을 다투는 다케다 리오다.

미국은 넬리 코다, 에인절 인, 로런 코글린, 릴리아 부 등이 출전하고 새로운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을 보유한 태국팀은 아리야 쭈타누깐, 패티 타와타나낏, 짠네티 완나센 등이 팀을 이룬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월드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찰리 헐(잉글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슈웨이링(대만)으로 이뤄진다.

2년마다 개최되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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