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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외 추가 파이프라인 통한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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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성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06. 09:09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3만원
교보증권은 6일 현대로템에 대해 최근 9조원 규모 K2 전차 수출 계약 체결로 실적이 확보됐고, 시장에 알려진 수출 파이프라인 외 추가 파이프라인을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로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4176억원, 영업이익은 2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6%, 12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디펜스 영업이익률은 30.8%, 디펜스 수출 부문 영업이익률은 40.2%로 추정된다.

교보증권은 현대로템의 올해 3분기 매출액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한 1조5595억원, 영업이익은 93.5% 증가한 2651억원으로 전망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이 전차 조기 생산 이유에 대해 다수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능력 확보를 위해서라고 언급한 만큼, 폴란드 등 주요 수출국 외에도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기존 폴란드와의 K2 전차 1000대 기본계약 외에도 추가적인 수출을 통한 실적 증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대로템은 2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 또한 최근 6개월간 229% 상승하며 시장 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한혜성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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