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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KT는 올해 상반기 '생일 혜택'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50대 이상 고객의 이용 비중이 전체의 3분의 1에 달해 중장년층에서도 실질적인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연령대별 선호 혜택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20대 이하 고객은 에버랜드와 롯데시네마 등 여가 중심 혜택을, 30대는 스타벅스·할리스 등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를 주로 이용했다. 40대는 던킨도너츠와 꾸까 생일 꽃다발, 50대 이상은 도미노피자, 배스킨라빈스, GS더프레시 등 가족 단위 외식과 실용적 할인 혜택을 선호했다.
KT는 VVIP·VIP 등급별로 맞춤형 혜택 구성도 고도화하고 있다. VVIP 고객은 영화 관람권(3매), 스타벅스 케이크 세트, 꾸까 꽃다발 등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VIP는 도넛 세트·커피 음료·영화 관람권 1+1 중 선택형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 회원은 에버랜드·배스킨라빈스·도미노피자 등에서 중복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KT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생일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