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 당부 및 품종특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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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양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와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고추 재배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특산물인 고추의 한해 농사를 평가하고 금년도 고추작황 및 주요 병해충(바이러스, 탄저병 등) 방제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향후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며 병저항성 품종특성 및 품종별 재배포장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군에서 올해 고추 농사는 4월 정식기 발생한 서리와 5월 지속적인 저온으로 생육이 부진했으며 7월 중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습해 피해로 일부 재배지에서 역병, 청고병, 세균성점무늬병 등이 발생해 수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영양고추 평가회에서는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와 함께 역병, 탄저병, 바이러스 등의 저항성을 도입한 내병성 또는 복합내병성 품종의 고추품종을 선택하는 것도 한해 고추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참석한 농업인들은 품종특성 및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고추 최고가격 보장제 시행, 병해충 예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방제 지원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고추 품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