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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석 LG화학 CFO는 "2분기 성과를 살펴보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실적 개선으로 전사 영업이익도 상승했으나, 미국 관세 등 불확실성으로 고객사가 보수적으로 재고를 운영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 변동성은 잦아드는 모습이지만 그 여파가 사그라들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고부가, 고수익 중심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하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 산업은 미국 상호관세 확정으로 불확실성이 완화하며 관망세가 해소될 것"이라면서 "수출국 다변화로 관세 대응하며 고부가 포트폴리오 재편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최초 바이오오일 공장은 차질없이 착공했다"면서 "기술혁신과 상용화로 당사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첨단소재 사업은 다음해 도요타향 양극재 본격 출하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