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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2분기 흑자 전환…콘텐츠·커머스 쌍끌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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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08. 07. 14:13

매출 1조3129억원·영업이익 286억원 기록
당기순이익 1028% 증가
하반기 글로벌 콘텐츠 공급 확대 등 수익성 개선 주력
CJ ENM_Logo
CJ ENM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CJ ENM
CJ ENM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12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028.9% 증가한 114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화제작의 흥행에도 광고 시장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됐고, 영화·드라마 부문은 미국 피프스시즌의 흑자 전환과 글로벌 OTT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40% 넘게 증가했다.

음악 부문은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의 실적 호조와 자체 아티스트 활동으로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중심의 라이브 커머스 확대와 콘텐츠 기반 마케팅이 성과를 냈지만 일회성 비용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CJ ENM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콘텐츠 공급 확대, 디지털 플랫폼 강화, 커머스 차별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유통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디지털 플랫폼 및 커머스 부문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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