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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관계자는 "2년 전부터 범용중간원료에 대해 사업규모를 축소 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원료는 국내 석화사로부터 공급받으며 국내 공급과잉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석유화학재편 방안 중 하나가 업스트림 공급과잉 해소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사 전략은 정부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면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지속가능성 확보하기 위한 방법 찾기 위해 정부와 소통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정부의 지원책과 수혜여부도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시황에 대해선 "미국 상호관세 결정에 따라 정책 불확실성 일부 해소됐지만 관세로 인한 전반적 수요둔화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또 중국 구조조정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설비 폐쇄까지는 유예기간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 수급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 시황개선은 어렵다고 보고 내부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고성능 타이어용 합성고무 제품 등 고부가 제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