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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법·노봉법 수정안 내놓으라는 국힘 “응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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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 김민식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07. 14:55

김병기 “시간끌기 꼼수, 수정안은 국힘이 제출해야 하는 것”
민주당 정책조정-04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잭조정회의에서 밝게 웃고 있다. /이병화 기자
여당이 '노란봉투법'과 '상법' 수정안을 제시하라는 야당의 요구에 응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민의힘이 수정안을 제시하면 협조하겠다고 한다"며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수정안은 본인들이 제출해야 하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 궤변에 절대 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저 시간만 끌어보려는 꼼수다. 절대 응할 생각 없다"며 "무소속 이춘석 의원을 핑계삼아 법사위원장도 내놓으라 한다. 그 논리라면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라는 백배 천배 더 큰 잘못이 있다. 국민들께서 괜히 정당해산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6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에게 회동을 요청하며 노란봉투법과 상법 수정안을 제시하라는 제안을 한 바 있다.
이한솔 기자
김민식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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