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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220대 안착…애플 투자 발표에 반도체 업종 강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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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25. 08. 07. 15:57

코스피, 0.92% 오른 3227.68
코스닥, 0.29% 오른 805.81
원달러환율 15시 30분 기준 4.30원 내린 1381.20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피가 32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전날 애플이 1000억달러(약 140조원) 규모 투자를 통해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뒤 국내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 업종 전반이 상승한 영향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애플에 반도체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2%대 반등에 성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4포인트(0.92%) 오른 3227.68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200.28원, 최고가는 3227.68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2.47%), SK하이닉스(1.35%), LG에너지솔루션(0.65%), 삼성전자우(1.59%), 현대차(0.95%), HD현대중공업(1.82%)가 올랐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0.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KB금융(-0.52%), 두산에너빌리티(-1.36%)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포인트(0.29%) 오른 805.81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저가는 801.70원, 최고가는 806.47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파마리서치(1.67%), 레인보우로보틱스(1.45%), 휴젤(5.26%)이 상승했다. 그러나 알테오젠(-1.71%), 에코프로비엠(-0.87%), 펩트론(-1.12%), HLB(-4.09%), 리가켐바이오(-0.27%), 삼천당제약(-4.09%)은 내렸다. 에코프로는 전날과 같은 종가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30원(-0.31%) 내린 1381.20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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