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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 사업 고른 성장”…네이버, 2분기 매출·영업익 두 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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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8. 08. 08:19

자료=네이버/ 그래픽 = 박종규 기자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수치다.

2분기 호실적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 덕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과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전분기 대비 9.3% 성장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핀테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7%,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과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1.9% 감소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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