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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송파구에 따르면 최근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고 일반 분양가를 3.3㎡당 6104만원으로 결정했다. 신천동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분양가(지난해 10월·3.3㎡당 5409만원)와 견줘 13% 높아졌다.
전용 74㎡로 환산한 분양가는 18억원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사차익만 10억원이 기대된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전용 74㎡ 분양권이 지난 5월 28억8200만원에 팔렸다.
하지만 6·27 부동산 대책이후 나오는 아파트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돼 자금력을 갖춰야 청약할 수 있다. 현금이 최소 12억원은 있어야 청약이 가능해 실질적으로 현금 부자들에게만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 입주인 후분양 단지로 계약금 → 중도금 → 잔금 일정도 빠듯하다.
잠실르엘은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216가구다. 일반가구 전용면적 45~7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