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양군, 라오스 근로자 31명 11월까지 농작업 지원…기숙사 입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0010004450

글자크기

닫기

영양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8. 10. 14:06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시범 운영
3-3 사진(기숙사 사진1)
영양군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위해 조성한 기숙사/영양군
경북 영양군이 라오스 국적 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영양군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입암면 신구리에 새롭게 신축된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소해 11월까지 지역 희망 농가의 농작업을 지원한다.

기숙사는 입암면에 지상3층, 18호실 총65명 수용규모로 설계됐으며 냉난방시스템, 공용 주방, 샤워실, 세탁실, 다목적실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완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군은 이번 기숙사 시범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과 외국인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평가하며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기숙사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영양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