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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서울 중앙매표소 서소문으로 이전 완료…“대한항공 통합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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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8. 11. 13:40

대한항공 통합 과정 일환
사무실 이전 1
아시아나항공이 서소문동으로 이전한 중앙매표소.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통합 과정 일환으로 서울 중앙매표소를 서소문동으로 이전했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아시아나 중앙매표소는 중구 서소문로 117 대한항공 빌딩 9층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매표소는 총 6개의 카운터를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등 직판을 통해 예약 · 구매한 항공권의 발권 및 환불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표소는 주중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무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대한항공의 시내 발권카운터도 동일 건물에 위치해 있다. 향후 양사간 네트워크 강화에 발맞춰 신속한 업무 협조 및 이를 통한 고객 편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인재개발팀 사무실을 대한항공 등촌동 사옥으로 이전하고, 의료서비스팀 일부 기능을 대한항공 '통합 항공보건의료센터'로 이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통합에 대비한 사전 협력과 조직간 연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과거 몇 차례 중앙매표소 이전을 해왔다. 2019년 당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화문에서 공덕동으로 중앙매표소를 옮긴 바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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