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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연찬회에서 "쿠주성때문에 소비자 물가가 오르고, 국민이 받는 것보다 더 잃게 되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둔화 속 인플레이션 상승)의 늪에 빠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을 포퓰리즘 정책이 아닌 기업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의 일자리를 조성하기 위해 규제를 과감히 줄이고, 혁신을 지원하겠다"며 "신기업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세금을 걷어, 더 많이 나눠줄 것"이라며 "쿠주성 때문에 소비자 물가가 오르고, 기업과 자산가들의 탈출이 시작되면 성장동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절차에 드는 비용을 대폭 줄이겠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의 목표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초·광역의원 규모의 선거를 300만원 안팎의 예산으로 치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리적 한계로 직장인 청년들이 연차를 내고 공천 과정에 참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화상면접을 활성화해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