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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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향후 계획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 입지가 좁아져 있다는 뜻이다. 구단 수뇌부에서는 김민재가 매각되기를 바란다는 얘기들도 흘러 나온다.
매체는 "뮌헨은 현 스쿼드 구성에 만족하고 있고 김민재 이적이 무산되더라도 현재 구성에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뮌헨은 김민재가 원한다면 이적을 막지 않고 협상에 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뮌헨이 김민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높은 이적료 액수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자체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적설에 계속되는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재는 지난 2일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선발 출전해 45분간 패스 성공률 91%을 보였고 8일 토트넘과 친선전에서는 후반 22분 교체 출전해 24분 동안 패스 성공률 88%(15/17), 걷어내기 4회, 리커버리 3회 등을 남겼다.
김민재는 이젹할 경우 첼시,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AC밀란이 김민재를 데려갈 수 있다는 보도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