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개 기업 단독 진행, 연간 12개 기업에게만 제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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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기부 서비스는 2017년 5월 처음 시작해 지난 8년 3개월 동안 1000개 모금 사연을 지원하고 누적 후원금은 약 70억원을 넘어섰다.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만큼 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서비스다.
매월 1개 기업이 단독 진행하고 연간 12개 기업에게만 제휴 기회를 제공한다. 벌써부터 2026년 제휴 문의가 쇄도하며 구좌별 부킹 경쟁이 치열하다.
더블기부는 기업 파트너십 서비스 중 선호도가 가장 높다. 처음에는 사용자와 해피빈의 매칭 방식으로 시작해 2018년 '세븐틴 3주년 티셔츠 수익금 더블기부'로 첫 외부 제휴가 시작되었다. 사용자의 공감과 응원이 필수적인 만큼 B2C 중심의 기업에서는 5년 이상 더블기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가장 많이 참여한 기업은 유한킴벌리로 어르신 건강,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등 시즌에 맞춰 사용자의 공감과 응원을 받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만들었다. 최근 3년간으로 좁혀보면 사용자 참여가 가장 많았던 프로젝트는 한국배구연맹의 '프로배구 연고지 지역 나눔'이고 댓글 참여가 많았던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아름다운 나눔', 최단 기간에 매칭 달성한 한국공항공사의 '자립청년 지원' 프로젝트를 손꼽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