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이 13일 서울 도봉구 수해 피해 현장인 요셉의집을 찾아 관계 직원에게 복구 작업에 대해 지시하고 있다. 서울 동북권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이날 오 구청장은 여름휴가 중 즉시 현장으로 나와 피해 지역을 살폈다. 관내 중랑천, 도봉천 등 하천 지역과 임야 배출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방학동 노유자시설 '요셉의집'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지시했다. 도봉구는 이날 오전 11시 2단계 비상근무 발령을 내리고 총 254명의 직원을 투입, 집중호우에 따른 예찰과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