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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분기 매출액은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161.6% 급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노스퀘어는 그룹 외형 확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으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특히 대명소노그룹의 쏠비치 남해 개관으로 신규 공급 기회가 창출되면서 지역 거점 매출이 확대됐다. 또 숙박업 통합 플랫폼 '호텔포켓' 입점을 위한 준비를 상반기 중 마무리하며, 하반기 시장 확대의 발판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소노시즌'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외형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8% 성장했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소노캄 경주' 리뉴얼 오픈과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운영 개시를 통해 주요 관광 거점에서의 공급 기회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티웨이항공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항공 분야 MRO(유지·보수·운영) 공급을 본격화하며,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소노시즌'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접점을 강화하며 소비자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정현철 소노스퀘어 대표이사는 "이번 상반기 실적은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그룹 확장과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의 신호탄"이라며 "하반기에도 호텔·항공·플랫폼을 아우르는 전방위 확장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