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회장 "어업여성인과 어업인 소득증대·복지 증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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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목포 수협에 따르면 여성어업인은 수산업의 터전인 어촌지역에서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촌경제 발전을 위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 없이 노력해 왔다. 초대 무안여성어업인협의회장에는 김명숙 회장이 추대됐다.
이날 행사는 무안군 현경면 문화복합센터에서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나광국 전남도의원, 정은경·임현수·박쌍배·김원중 무안군의원, 송남수 민주당 무안 당협위원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어업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촌의 기반이 악화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 발효 등 세계화가 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성어업인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 왔다.
김명숙 신임 협의회장은 "여성어업인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갈수록 바다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500여명의 무안여성어업인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목포수협 무안여성어업인 협의회 출범식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여성어업인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힘써 후계양성에도 노력해 주시고 무안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