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초지능 AI 개발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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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인간을 초월하는 AI 개발을 위해 세운 '초지능 연구소'를 4개 팀으로 세분화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공격적인 AI 인재 영입에 이은 과감한 내부 개편 방침이다.
메타는 '초지능 연구소'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총괄하는 'TBD 랩'(TBD Lab)과 AI 연구 내부 조직인 'FAIR', 제품·응용 연구팀, 인프라팀 등 모두 4개로 나눴다.
최근 메타의 AI최고 책임자로 영입된 알렉산더 왕은 내부적으로 "초지능이 다가오고 있다"며 관련 조직을 전략적으로 꾸려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제품·인프라 등 핵심 영역을 강화하고 지속 투자하겠단 방침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초지능 AI 개발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지능 AI 개발이 이제 눈앞에 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는 경쟁사의 AI 인재들을 거액의 보상안을 주고 공격적으로 영입해왔다. AI 스타트업에도 143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전사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구 성과를 제품에 접목하는 제품·응용 연구팀은 냇 프리드먼 전 깃허브 CEO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