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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따라 달라지는 화장품’…코스맥스-고려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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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8. 21. 10:43

AI·마이크로바이옴 융합해 환경 맞춤형 소재 개발
글로벌 규제 대응·산업화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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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동걸 코스맥스비티아이 MB랩장(왼쪽)과 이병천 고려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화장품 소재 연구에 나선다.

21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기후 맞춤형 화장품'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후 맞춤형 화장품'은 각 지역의 기후 특성을 반영해 설계되는 맞춤형 제품을 의미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환경 변화 대응 신소재 발굴, AI 기반 외부 요인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간 상호작용 분석, 소재 안전성 검증 및 산업화, 글로벌 규제 정보 공유 등을 협력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기온·습도·자외선 등 외부 환경 요인이 피부 미생물과 대사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심층 분석해, 피부와의 다차원적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부와 환경 간 복합 상호작용 모델을 구축,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과학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후 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보다 정밀한 피부 설루션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차세대 개인화 화장품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천 고려대 교수(산학협력부단장 겸 크림슨창업지원단장)는 "바이오 및 인공지능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은 그 접점에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고려대가 보유한 기초과학과 첨단 분석 기술을 산업계와 접목해 제품화와 글로벌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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