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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애플 맥북·삼성 갤럭시북 제치고 ‘노트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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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10. 15. 08:42

미국 컨슈머리포트 노트북 비교평가에서 1위
피시맥 신뢰도 조사서도 노트북 1위 차지해
자료=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 그래픽= 박종규 기자

LG전자의 노트북 브랜드 '그램(gram)'이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실시한 노트북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애플과 삼성전자를 제치고 종합 최고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15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노트북 비교평가에 따르면 LG 그램 프로 2-in-1(국내명 LG 그램 프로 360)은 종합점수 82점을 받아 전체 평가 대상인 154개 제품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애플 맥북 프로, 3위는 LG 그램 17이 차지했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북5 프로 360'과 '갤럭시북5 프로'는 공동 4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시중에 판매되는 노트북을 대상으로 성능, 디스플레이 품질, 인체공학적 설계, 활용성, 배터리 지속시간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공개한다. 이번 평가에서 LG 그램은 고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면 크기별 부문에서도 LG전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그램 17·그램 프로 2-in-1이 각각 17~18인치와 15~16인치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14인치와 12~13인치 부문에서는 애플 맥북 시리즈가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IT 전문매체 피시맥(PCMag)이 발표한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PC·휴대폰·태블릿 브랜드'에서도 노트북 부문 9.6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애플(9.3점), 3위는 MSI(9.1점)이었다.

피시맥은 "LG 노트북은 강력한 성능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다"며 "기술적 완성도와 사용자 만족도가 모두 높은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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