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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시스AI헬스케어, 차세대 정밀의료 기술 특허 5건 추가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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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인턴 기자 | 최정아 기자

승인 : 2025. 08. 22. 11:16

액체생검, 분산형 디지털 트윈, AI 챗봇 등 핵심 미래 기술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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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노시스AI헬스케어가 3세대 휴먼 디지털 트윈(HD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정밀의료 핵심 특허 5건을 추가로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13건의 HDT 관련 특허를 확보하게 됐으며,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3세대 디지털트윈 관련 특허를 출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초격차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출원된 특허들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 동적 HDT 시뮬레이션 기술, 프라이버시 보존 분산형 HDT 기술, HDT 연동형 AI 의료 챗봇 기술, 액체생검 기반 암 조기진단 AI 기술, 블록체인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기술 등을 포함한다.

새롭게 출원된 5건의 특허 기술은 다음과 같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동적 HDT 시뮬레이션 기술은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수집되는 실시간 생체 데이터와 미세먼지, 자외선 등 외부 환경 데이터를 통합해 특정 약물 복용이나 생활습관 변화가 미래 건강에 미칠 영향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시뮬레이션한다.

프라이버시 보존 분산형 HDT 기술은 개인 의료 데이터를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및 차등 프라이버시(Differential Privacy) 기술을 통해 AI 모델을 학습시켜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기술이다.

HDT 연동형 AI 의료 챗봇 기술은 개인의 유전체 및 생체 데이터가 반영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음성 톤이나 표정과 같은 비언어적 신호까지 분석하여 예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화형 의료 AI 시스템이다.

액체생검 기반 암 조기진단 AI 기술은 혈액 등 체액에서 순환 종양 DNA(ctDNA)를 분석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비침습적 방식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로, 개인 맞춤형 건강 리포트와 정밀 진단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기술은 블록체인과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해 원격 환자 모니터링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AI 분석을 통해 예측적이고 신뢰성 높은 환자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은 2024년 802억 달러에서 2032년 1932억 달러로 연평균 10.2%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디지털 트윈 헬스케어 분야는 연평균 68%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강시철 제노시스AI헬스케어 부회장은 "이번 특허 출원은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액체생검을 통한 조기 진단부터 분산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보안, 그리고 AI 챗봇을 통한 실시간 건강 관리에 이르기까지 초개인화 정밀의료의 전체 로드맵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트윈 관련, 100개 이상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술 장벽을 세우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혜원 인턴 기자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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